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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신규환자 13명...서울은 2월 18일 이후 첫 환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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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신규환자 13명...서울은 2월 18일 이후 첫 환자 0명

2020.04.20 11:23
미국은 사망자 4만 명 돌파...중남미·일본 등 환자 뒤늦은 증가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산한 거리의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산한 거리의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신규 환자수가 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8명을 기록한 것보다는 많지만, 여전히 10명 안팎으로 적은 수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환자 수는 이달 6일 50명아래로 떨어진 뒤 5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9일 39명으로 4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13일 20명대로 떨어진 뒤 18일 10명대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명, 경기도가 2명, 경북이 2명 발생했으며 인천과 대구, 울산이 1명 발생했다. 검역에서는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체 환자 중 해외유입은 7명으로 추정됐다.


서울은 2월 18일 0명의 환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신규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은 3월 초 이후 10명대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등락을 거듭하다 3월 말 2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해 왔다. 하지만 4월 6일 10명대로 환자 수가 줄어든 데 이어 10일 이후 한자릿수의 환자가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2월 말 이후 누적환자 수가 꾸준히 늘다 4월 초부터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신규 사망자는 2명이 발생했고, 전체 환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21%가 됐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3.4%로 거의 4명 중 한 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0대는 9.8%로 10명 중 한 명이, 60대는 2.5로 40명 중 한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환자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사회적거리두기를 5일까지 유지하되 강도는 부분적으로 낮추겠다고 19일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휴양림이나 실외 공공시설, 시험, 종교시설 등에 한해 운영중단 권고를 해제하는 만큼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생활속 거리두기도 착실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사망자 4만 명 넘어선 미국, 뒤늦게 확산하는 일본, 싱가포르, 중남미


전세계 코로나19 환자 수는 20일 오전 24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바이러스 자원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9분 현재 전세계 환자 수는 240만 1379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5만 9000명을 넘어섰고, 스페인이 19만8600명, 이탈리아가 17만8900명, 프랑스가 15만4000명, 독일이 14만5100명을 넘어섰다. 영국(12만1100명), 터키(8만6300명)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미국은 사망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코로나바이러스 페이지에 따르면, 미국은 4만548명의 사망자를 냈다. 그 가운데 1만4451명은 뉴욕시에서 발생했다. 스페인은 사망자 수가 2만453명을 기록해, 미국 및 이탈리아(2만3660명) 다음으로 2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나라가 됐다. 뒤를 이어 프랑스가 1만9718명, 영국이 1만606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20일 서울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가 0명을 기록했다. 2월 18일 0명을 기록한 뒤 처음이다.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 캡쳐
20일 서울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가 0명을 기록했다. 2월 18일 0명을 기록한 뒤 처음이다.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 캡쳐

유럽은 전체적으로 여전히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지만, 국가에 따른 확산세는 조금씩 다르다. 이탈리아는 19일 하루 신규 사망자가 433명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많은 수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 가장 적은 수다. 러시아는 하루 13만 건, 총 194만 건을 검사하는 등 공격적 검사로 환자가 매일 빠르게 늘고 있다. 이틀 전 4000명대 환자가 나온 데 이어 19일에는 6060명이 신규환자로 발생했다. 모스크바에서만 3500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다. 


뒤늦게 코로나19가 퍼지는 국가들의 확산세도 거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뒤늦은 확산으로 1만797명의 환자가 발생해 한국보다 환자수가 많아졌다. 19일에는 374명의 환자가 발생해, 15~18일 5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던 때에 비하면 신규 환자 수가 약간 줄었다. 싱가포르 역시 19일 하루 596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해 전체 환자 수가 6588명이 됐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다. 신규환자 다수는 노동자가 거주하는 기숙사인 것으로 알려져, 밀집 주거에 따른 집단감염이 이번 재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밖에 동남아에서는 인도네시아(6575명), 필리핀(6259명)이 환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로 꼽힌다. 


중남미 국가에서는 환자 수가 10만 명을 넘었다. 브라질에서 3만800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페루에서 1만56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칠레(1만 명), 에콰도르(9400명), 멕시코(8200명)도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중남미 사망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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