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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중 1명은 ‘배불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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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중 1명은 ‘배불뚝이’

2014.02.05 13:38


[동아일보] 70세 이상 여성 절반이 복부비만… 20대 여성은 10명중 2명 저체중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배불뚝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 메디체크가 2013년 전국 15∼94세 남·여 6515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를 측정한 결과 총 1929명(29.6%)이 복부비만 판정 기준(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을 넘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복부비만율도 높았다. 연령별로는 70세가 44.3%로 가장 많았고, 60대 34.4%, 50대 25.4%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33.2%)이 여성(27.3%)보다 복부비만 비율이 높았다. 성별 연령별로 분류했을 때 복부비만이 가장 많았던 그룹은 70세 이상 여성으로 과반수(51.0%)가 복부비만이었다.

신체 전반의 비만이 더 심각했다. 조사 대상자의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한 결과 58.2%(3781명)가 과체중,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BMI가 23 이상이면 과체중으로 분류되고, 25가 넘는 사람은 비만으로 분류된다. 반면 20대 여성의 경우 약 10명 중 2명(18.1%)이 BMI 18.4 미만인 저체중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조한익 건협 회장은 “복부비만은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다”라며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습관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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