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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 '누리온' 국제 코로나19 백신 연구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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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 '누리온' 국제 코로나19 백신 연구 지원 나선다

2020.07.16 22:00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코로나19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슈퍼컴퓨터 기관의 연합체인 ′코로나19 HPC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사진은 코로나19 HPC컨소시엄의 홈페이지 화면이다. KISTI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코로나19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슈퍼컴퓨터 기관의 연합체인 '코로나19 HPC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사진은 코로나19 HPC컨소시엄의 홈페이지 화면이다. KISTI 제공

국내 연구기관이 자체 보유한 슈퍼컴퓨터의 연산 자원을 전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연구자에게 무상으로 공유하는 국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코로나19의 바이러스 기초연구와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동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미국 연구기관이 주도하는 ‘코로나19 고성능컴퓨팅컨소시엄(코로나19 HPC컨소시엄)에 합류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코로나19 관련해 슈퍼컴퓨터 연산 자원을 공유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HPC컨소시엄은 미국기업과 연구기관 42곳이 참여하는 연구자원 공유 컨소시엄이다. 참여 기관은 슈퍼컴퓨터 연산 자원을 일정 시간 무상으로 제공해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구조를 밝히거나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화학 구조 연구를 지원한다. 이달 14일까지 73개의 프로젝트가 이 컨소시엄의 지원을 받고 있다.

 

IBM과 엔비디아, 인텔, 구글 등 기업과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국아르곤국립연구소, 미국오크리지국립연구소 등 연구기관, 메사추세츠공대(MIT) 등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주로 미국 기업과 기관이 차여하고 있지만, 영국과 스위스, 일본의 슈퍼컴퓨터센터가 참여하며 다른 나라로 문을 넓히고 있다. 


코로나19 HPC컨소시엄은 현재 600만 개 이상의 중앙처리장치(CPU)와 5만 개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이용해 총 600페타플롭스의 성능을 코로나19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1페타플롭스는 1초에 1000조 번의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빠르기다. 


KISTI는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의 연산 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누리온은 25.7페타플롭스의 이론 성능을 갖고 있다.


황순욱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KISTI의 코로나19 HPC 컨소시엄 합류로 국내 슈퍼컴퓨터 자원을 세계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연구자들에게는 세계의 슈퍼컴퓨터 자원에 접근하고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코로나19 관련 연구를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ㅇ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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