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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랩,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및 역학 추적 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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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랩,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및 역학 추적 플랫폼 공개

2020.07.17 13:27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석 플랫폼 개발 책임자인 윤석환 생명정보연구소장이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랩 제공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석 플랫폼 개발 책임자인 윤석환 생명정보연구소장이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랩 제공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염기서열해독기술(NGS) 데이터를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전세계 전파 경로와 변이 양상을 분석할 수 있는 역학추적 플랫폼을 개발했다.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이해하고 바이러스 특성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내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기업 천랩은 10분 만에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게놈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인 ‘이지코비드원나인(EzCOVID19)’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지코비드원나인은 천랩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분석 플랫폼이다. 환자 검체 속 바이러스의 염기서열 해독 게놈 데이터만 있으면 10분 만에 변이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이트(covid19.ezbiocloud.net)에 접속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천랩은 “지속적인 변이 분석을 통해 향후 변종에 대한 예측을 하고 관련 진단키트와 치료제, 백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을 총괄한 윤석환 천랩 생명정보연구소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생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염기서열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분석해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대규모의 전장유전체 데이터와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미래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신종 감염병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만큼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누구나 NGS 데이터만 있으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생명정보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과 대중화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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