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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 ‘맥스터’ 증설 24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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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 ‘맥스터’ 증설 24일 결론

2020.07.22 19:54
경주 월성 원전에 있는 맥스터의 모습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제공
경주 월성 원전에 있는 맥스터의 모습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제공

월성 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 여부에 대한 지역 주민 의견 수렴 결과가 오는 24일 공개된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맥스터 증설 여부에 대한 지역 의견 수렴 결과를 오는 24일 경주에서 발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맥스터는 지난 1월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추가 건설안을 표결로 가결해 월성 2~4호기에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이 가능한 맥스터 추가 건설로 월성 2~4호기의 숨통은 트였다. 포화 상태가 되기 전 맥스터를 증설하려면 8월 중 착공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6월 말 정정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이 전격 사퇴하면서 맥스터 증설 관련 공론화 절차에 비상이 걸렸다. 7월 1일 재검토위는 김소용 KAIST 교수를 새 위원장으로 선임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재검토위는 22일 제31차 회의를 열고 월성 원전 지역 상황, 맥스터 착공 시기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지역 의견 수렴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발표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는 조사기관인 한국능력협회컨설팅이 지역실행기구에 전달했고 경주시를 거쳐 21일 재검토위에 제출됐다. 

 

재검토위가 24일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증설 여부에 관한 판단을 발표하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재검토위 제안을 바탕으로 맥스터 증설 여부를 결정한다. 

 

맥스터는 가압중수로 원자로에서 연료로 쓰고 남은 물질인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는 건식저장시설이다. 원자로에서 나온 사용후핵연료는 매우 뜨거운 열을 내뿜는다. 이 열을 식히기 위해 물속에 보관하는 습식저장시설에 우선 보관한다. 그후 최소 6년간 냉각시켜 열이 어느 정도 식으면 맥스터와 같은 건식저장시설로 옮겨 보관한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맥스터 추가 건설에 들어가는 기간은 19개월, 인허가에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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