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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맥스터’ 증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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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맥스터’ 증설 확정

2020.08.20 15:40
경주 월성 원전에 있는 맥스터의 모습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제공
경주 월성 원전에 있는 맥스터의 모습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제공

경북 경주 월성 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이 확정돼 증설을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11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증설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맥스터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가 지난 4월부터 맥스터 증설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달 24일 의견 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참여단 145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 설문에서 증설 찬성 의견은 81.4%에 달했다. 

 

산업부는 “의견 수렴 과정에서 많은 주민들이 증설에 찬성해 맥스터 증설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증설 추진계획을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이 맥스터 증설 축조를 신고하고 경주시가 신고를 수리하면 행정 절차가 완료돼 증설이 착수된다. 이 과정에서 경주시와 한수원,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지역지원 관련 협의체가 구성돼 별도 협의가 진행된다. 

 

정부는 또 이번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후핵연료의 중장기 관리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재검토위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이와 관련된 정책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월성원전 맥스터 용량의 약 95%가 포화돼 2022년 3월경 완전히 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달 내로 맥스터 증설에 착공하면 포화되기 이전에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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