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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일평균 확진 268명·깜깜이 비율 20% 육박...전국 평균 전파력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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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일평균 확진 268명·깜깜이 비율 20% 육박...전국 평균 전파력 1.67

2020.08.23 17:33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일부 보수단체 주최로 문재인 정권 부정부패·추미애 직권남용·민주당 지자체장 성추행 규탄 집회가 열린 가운데 광화문 일대가 일부 통제되고 있다. 이날 집회는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으로 대부분이 통제됐으나,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 2곳에서는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인파가 몰렸다. 연합뉴스 제공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일부 보수단체 주최로 문재인 정권 부정부패·추미애 직권남용·민주당 지자체장 성추행 규탄 집회가 열린 가운데 광화문 일대가 일부 통제되고 있다. 이날 집회는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으로 대부분이 통제됐으나,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 2곳에서는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인파가 몰렸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 한주간 국내 발생 일일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수는 26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은 약 20%에 육박했으며 지난 한주간 전국 평균 감염재생산지수는 1.67로 나타났다. 환자 1명이 1.67명에게 전파했다는 의미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한주간 국내 발생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268명이며 방역망 내 관리비율 역시 80% 밑으로 떨어져 방역 통제력이 상당히 약화된 상황”이라며 “현재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재유행이 본격화되는 문턱에 서 있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난 19일(수요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24일부터 시작되는 한주가 지난 뒤 나타나지 않고 확산 추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윤태호 반장은 “3단계로의 격상은 필수적인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제외한 모든 일상활동의 정지를 의미한다”며 “국민, 경제활동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과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결과를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명의 확진 환자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한주 전국 평균 1.67로 집계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지난 한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단위 1.67로 산출이 되고 있고 수도권이 1.65, 호남권이 2.18 정도로 좀 높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호남권의 경우 아마 최근에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좀 더 높게 산출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반장은 “이번 주 중에 거리두기 2단계의 실효성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수도권에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할지, 아니면 전국적으로 적용할지는 추이를 지켜보며 내부에서 지속 논의하고 있으며 3단계 조치는 거의 봉쇄에 가까운 조치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계 현안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의료계와 의사단체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 어떤 조건도 내걸지 않고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의료계와 논의하며 추진하겠다고 이미 발표했다”며 “의료계 집단 휴진은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할 것이며 전공의 집단휴진으로 인한 진료인력 부족으로 중환자 치료를 담당할 대학병원의 진료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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