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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공자들 SF 세계로 오세요

2020.09.02 15:22
포스텍 SF 공모전
포스텍 SF 어워드 포스터. 포스텍 제공
포스텍 SF 어워드 포스터. 포스텍 제공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첫 과학소설(SF) 공모전이 열린다.

 

포스텍은 SF 공모전 ‘제1회 포스텍 SF 어워드’를 연다고 이달 2일 밝혔다.

 

공모부문은 원고지 90매 내와 단편소설과 25매 내외 미니픽션 등 두 분야다. 미니픽션은 A4용지 3매 이내 분량으로 단편소설보다 더 짧은 소설이다. 포스텍은 미니픽션 공모에 대해 “최근 다양한 매체에서 시도되는 미니픽션을 SF와 결합해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서사적 스타일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두 분야 모두에 응모해도 된다. 접수는 이달 7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홈페이지(http://icp.postech.ac.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이메일(postech-icp@postech.ac.kr)로 원고와 필요한 서류를 내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내년 1월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발표와 함께 공개된다. 당선자에게는 단편소설 500만 원, 미니픽션 300만 원의 상금과 포스텍 총장상이 수여된다.

 

포스텍은 공모전 개최 배경에 대해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이 날로 커지는 지금 SF는 이공학적 지식과 인문사회학적 상상력의 창조적 융합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며 “듀나, 배명훈, 김보영 등에 이어 최근의 김초엽, 정세랑에 이르기까지 SF가 순문학 중심의 한국 문학계 판도를 급진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김초엽 작가는 포스텍 출신으로 넓은 이공학적 지식을 섬세한 인문사회학적 감수성으로 표현하며 한국 SF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민정 포스텍 소통과 공론 연구소장은 “포스텍 SF 어워드는 더 많은 이공계 전공자들이 한국 SF의 미래를 함께 일구어가게 하자는 목표로 시작했다”며 “이공계 전공자들이 글쓰기를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사회와 소통함으로써 이번 공모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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