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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고리 3·4호기 비상디젤발전기 자동 작동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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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고리 3·4호기 비상디젤발전기 자동 작동 조사중”

2020.09.04 11:01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위키피디아 제공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위키피디아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오전 0시 29분경 고리 3호기 A계열 비상디젤발전기와 고리 4호기 B계열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 작동했다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보고를 받고 조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고리 3호기와 고리 4호기의 비상발전기는 각각 2개 계열로 구성돼있다. 4일 새벽 양 원전의 한쪽 계열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으로 기동된 것이다. 비상디젤발전기는 외부에서 공급되는 전원에 문제가 생기면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된다. 

 

고리 3호기와 고리 4호기는 현재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송전선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돼 원자로가 자동 정지한 상태다. 현장 지역사무소와 현장에 파견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사건 조사단이 원자로 자동 정지와 비상디젤발전기 자동 기동에 대해 조사중이다. 

 

원안위는 현재 발전소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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