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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코로나19 전세계적 대유행병 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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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코로나19 전세계적 대유행병 또 온다"

2020.09.08 13:48
"한국, 적절하게 대처하는 나라 중 하나" 평가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AP/연합뉴스 제공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AP/연합뉴스 제공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이 다시 한번 올 것이라는 경고를 내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어쩔 수 없는 현실(a fact of life)’이며 전 세계가 다음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공중보건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겪으면서 코로나19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가 마지막 전염병은 아니며 역사가 알려주듯 전염병의 발병과 팬데믹은 어쩔 수 없는 현실(a fact of life)이 됐다”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국가가 의료 분야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뤘지만 매우 많은 국가가 전염병 대응의 기반이 되는 공중 보건 시스템을 무시했다”면서 “다음번 팬데믹이 올 때 세계는 지금보다 더 잘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고 말했다. 또 “공중 보건은 사회와 경제, 정치 안정성을 위한 토대"라며 "이는 질병의 예방과 발견, 대응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0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48만9116명, 사망자는 89만6865명으로 집계된다. 전 세계 감염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브라질, 인도의 확진자 수가 수 만명 씩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전날보다 2만5325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648만5575명, 브라질은 1만188명 증가해 414만7794명, 인도는 7만5022명이 증가해 427만7584명으로 집계된다. 그 외에 러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페루, 콜롬비아 등에서도 확진자가 수 천명 씩 늘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한국을 코로나19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국가로 꼽았다. 그는 “한국 등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이전에 발생한 사스와 메르스 같은 다른 질병으로부터 교훈을 통해 시스템을 강화해 코로나19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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