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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의원]한울원전 1,2호기 "5년 만에 처음 방사능 감지기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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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의원]한울원전 1,2호기 "5년 만에 처음 방사능 감지기 작동"

2020.09.09 16:13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한울원자력발전소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울원자력발전소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이달 7일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1, 2호기에서 방사능 감지기가 작동한 것이 5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부의장)은 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현안보고 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2014년 한울 1호기에서 방사선 경보가 발생한 이후 지금껏 단 한 차례도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며 “이번 태풍으로 인한 영향이 없는지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39분 한울원전 1, 2호기 공용설비인 액체폐기물 증발기에서 방사능 감지기가 동작했다. 액체폐기물 증발기는 방사성 액체폐기물을 보조 증기로 가열해 농축 폐액과 응축수로 분리하는 설비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이 같은 사실을 이날 오후 5시 45분경 한수원으로부터 보고 받고 이후 지역사무소를 통해 초기 상황을 파악한 뒤 현장에 사건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김기환 원안위 원자력안전과장은 “방사선 감시기는 방사선이 외부에 누출되는 사고를 막기 위한 용도로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장치”라며 “액체폐기물 증발기는 외부에 연결되지 않은 폐회로 계통이어서 방사선의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므로 태풍 영향에 의한 것은 아닌지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울원전 2호기는 정상 가동 중이며, 1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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