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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로켓의 아이콘 '일렉트론' 2021년 달 궤도선 쏘고 2023년 금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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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로켓의 아이콘 '일렉트론' 2021년 달 궤도선 쏘고 2023년 금성 도전

2020.09.21 11:49
미국에서 첫 발사 임박…
로켓랩의 소형발사체 ′일렉트론′이 미 버지니아주 발사장에서 지상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로켓랩 제공
로켓랩의 소형발사체 '일렉트론'이 미 버지니아주 발사장에서 지상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로켓랩 제공

기존 로켓의 4분의 1 규모인 소형 로켓 ‘일렉트론(Electron)’으로 2018년 11월 상용 발사에 성공하며 소형발사체 시장을 주도해온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이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위성 발사에 나선다. 


뉴질랜드와 미국의 합작회사인 로켓랩은 그간 14차례에 걸쳐 초소형 위성(큐브샛)을 쏘아 올렸지만, 이는 모두 뉴질랜드 발사장(LC1)에서 이뤄졌다. 


스페이스닷컴은 로켓랩이 미 버지니아주 발사장(LC2)에서 최근 지상 연소시험을 모두 마치고 첫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 발사장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월롭스 비행센터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렉트론은 길이 17m로 총 225kg을 지구저궤도에 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태양동기궤도까지는 150kg을 올려놓을 수 있다. 2018년 11월 첫 상용 발사 당시 일렉트론은 큐브샛 7기를 지구 상공 500km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일렉트론은 버지니아주 발사장에서 이르면 내년 초 NASA의 25kg 소형 궤도선 ‘캡스톤(CAPSTONE)’도 달 궤도에 올려보낸다. 캡스톤은 NASA의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의 일환으로 달 정거장이 돌게 될 궤도를 먼저 돌며 테스트하는 임무를 맡았다.


미국 내 일렉트론 발사장이 운영되면서 향후 로켓랩은 소형발사체 시장에서 더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미 미 우주군의 우주 날씨 관측용 마이크로위성 ‘모노리스(Monolith)’를 발사하기로 확정했다. 


최근에는 금성의 구름에서 미생물이 만드는 수소화인이 포착되면서 금성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2023년 자체적으로 금성 대기를 탐사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피터 백 로켓랩 대표는 금성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 연구가 발표된 직후인 14일 스페이스닷컴에 “금성은 그간 과소평가됐다”며 “생명체의 흔적을 포착하기 위해 2023년 금성 탐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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