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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 전투 중 피해 상황 대처하는 SW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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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 전투 중 피해 상황 대처하는 SW개발

2020.09.24 11:59
기계연 함정 전투손상통제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정정훈 한국기계연구원은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한국 해군과 협력해 개발한 ‘함정 전투손상통제관리 소프트웨어(CDCMS)’의 초기화면이다.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정정훈 한국기계연구원은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한국 해군과 협력해 개발한 ‘함정 전투손상통제관리 소프트웨어(CDCMS)’의 초기화면이다.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한국 해군 함정이 전투 중 입는 손상을 빠르게 복구해 생존력을 늘려주는 소프트웨어(SW)가 국산화됐다.

 

정정훈 한국기계연구원은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한국 해군과 협력해 해군 함정에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함정 전투손상통제관리 소프트웨어(CDCMS)’를 개발하고 이달 24일 경남 진해 JK컨벤션에서 최종성과발표회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함정 CDCMS는 함정이 무기에 피격되거나 화재, 충돌 등으로 손상됐을 때 지휘통제와 통신 능력, 손상통제 등을 도와주는 SW다. 함정의 생존력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 함정에는 해외 SW가 탑재돼 운용되고 있다. 때문에 국내 함정에 적용할 때 한국군 교리와 교범에 맞춰 SW를 수정하면서 해외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기계연이 충남대, KTE, 수퍼센추리와 개발한 CDCMS는 한국 해군의 손상통제 교리와 교범에 맞아 운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전과 같은 손상통제 함상훈련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기계연은 “새로운 함정 건조 시 매년 약 120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들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는 CDCMS 시제품을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에 무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CMCMS는 해군 장교와 부사관의 손상통제 교육과 훈련에 활용된다. 올해 하반기 착수 예정인 국방핵심SW과제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 공통 적용 SW 기술개발’의 모듈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진 기계연 원장은 “본 SW는 한국 해군의 ‘한국형 함정 손상통제체계 구축’ 정책과제로 개발돼 해군의 손상통제 능력을 선진국 이상 수준까지 향상시키는 데 활용될 것”이라며 “첨단 국방과제가 성공해 국방력 향상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군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데 이번 사업은 대표적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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