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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75명 신규확진 사흘째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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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75명 신규확진 사흘째 두 자릿수

2020.10.03 10:09
정은경 "모임 종교행사·집회는 감염 위험요인" 주의 당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 23일 오후 서울역이 한산하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 23일 오후 서울역이 한산하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새 75명 나왔다.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첫날인 30일 113명으로 하루 만에 크게 늘었다가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날 감염자 63명과 비교해 늘어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어 누적 2만402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5명 가운데 지역 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한 지난달 30일 113명으로 늘었다. 이달 1일 77명, 2일 63명, 3일 75명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하던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줄며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여오고 있다.

 

이처럼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추석 연휴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평일 대비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과 여행객 등 대규모 인구 이동 속에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또 이날 예고된 소규모 차량 집회와 동시다발적 1인 시위의 규모가 커질 때도 코로나19가 확산할 위험이 있다는 판단하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주의해야 할 위험요인으로 '모임' '종교행사' '집회'를 꼽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일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남은 연휴 기간에 위험요인이 몇 가지 있다고 판단한다”며 “지인 간 모임을 통한 소규모 전파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가급적 이런 모임을 줄이고 모임을 할 때도 마스크를 벗는 상황을 피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본부장은 또 주말 종교행사를 또 다른 위협요인으로 꼽으면서 “최근에도 종교행사나 소모임 활동, 온라인 종교행사를 준비하는 모임, 종교행사 전후 식사모임을 통해 소규모 발생이 지속하고 있다”며 “고령의 어르신은 반드시 비대면 종교활동을 하고 종교시설 내에서는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모임, 식사는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주말에 여러 지역에서 집회가 예고돼 주의가 필요하다"며 "많은 사람이 밀집한 상태로 모이고 구호 제창, 음식 섭취 등의 위험 행동을 한다면 모두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앞서 지난 8월15일 광복절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참가자 2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전파로 전국에서 12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3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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