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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타는 휠체어 가볍고 세련되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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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타는 휠체어 가볍고 세련되게 바뀐다

2020.10.05 13:00
정연우 UNIST 교수팀, 휠체어 '오로 플럼' 'IDEA 2020' 본상 수상
오로오로
정연우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팀이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신개념 휠체어 '오로 플럼'을 설계해 'IDEA 2020'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UNIST 제공

국내 연구진이 기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신개념 휠체어를 설계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받았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정연우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오로 플럼(Oro Plume)’이라는 휠체어 디자인 콘셉트로 ‘IDEA 2020’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오로 플럼은 그래핀과 그물 형상의 고탄성 직물 소재를 이용해 휠체어 무게를 줄였다. 또 양쪽 바퀴 안에는 모터를 넣어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바퀴를 미는 것만으로도 쉽게 움직이게 했다. 


정 교수는 “휠체어 사용자는 무거운 휠체어를 힘들게 밀면서 환자라는 인식을 견뎌야 한다”며 “가볍고 아름다우면서도 편리한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해 휠체어가 몸이 아픈 사람만 이용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기업 드론돔과 함께 2021년 오로 플럼 양산을 목표로 시뮬레이션 등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말 오로 플럼의 1차 양산 시제품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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