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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1차 위기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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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1차 위기 넘겼다"

2020.10.12 13:28
방역당국, 감소 추세 지속 전망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의 고비로 여겨졌던 추석 연휴와 관련해 1차 위기는 지나갔다는 판단을 내놨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달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평균 잠복기가 약 5일이기 때문에 지난주 추석 여파와 관련해 1차 위기는 지나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환자 수는 97명이다. 이달 7일 114명을 기록한 후 나흘 연속 50~70명대를 기록한 이후 다시 100명에 육박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감소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하루하루의 상황들은 계속해 등락을 반복하면서 유지될 가능성은 있다”며 “다만 전반적 추세 자체가 지속적 감소 추세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주말에 검사량이 줄어들며 환자 수도 적었던 기존 양상과 달리 월요일에 많은 환자가 나온 것이 위험 신호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방역당국은 전날 발견된 집단감염을 추가 추적하면서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평상시 월요일보다는 확진자 수가 많은 상황”이라면서도 “6000여 건 정도 검사가 이뤄졌는데 집단감염 사례들이 검사 건수로 조금 더 이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환자 수가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으나 이달 9일부터 3일간 있었던 한글날 연휴의 여파도 있을 수 있어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잠복기가 5일보다 긴 사례도 일부 있기 때문에 이번 주까지는 추석 연휴 여파를 계속해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지난주 금토일 3일간 연휴도 이번 주중에 발생할 수 있어 계속해 예의주시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다만 추석 연휴와 관련해서는 우려했던 만큼의 환자 수는 나타나고 있지 않아 비교적 인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산발적으로 어떠한 집단감염이 발생하느냐 하는 부분이 안정적 유지 수준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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