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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핼러윈데이 앞두고 홍대·이태원·서면 등 유흥시설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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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핼러윈데이 앞두고 홍대·이태원·서면 등 유흥시설 집중점검"

2020.10.25 18:44
방역당국 "젊은 층 중심으로 확산 우려...방역수칙 반드시 지켜야"
12일 새벽 서울 한 클럽에서 관계자가 집합금지 안내문을 떼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했다.  수도권의 경우 ▲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 콜라텍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헌팅포차 ▲ 노래연습장 ▲ 실내 스탠딩 공연장 ▲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 뷔페 ▲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10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처가 해제됐다. 연합뉴스 제공
12일 새벽 서울 한 클럽에서 관계자가 집합금지 안내문을 떼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했다. 수도권의 경우 ▲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 콜라텍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헌팅포차 ▲ 노래연습장 ▲ 실내 스탠딩 공연장 ▲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 뷔페 ▲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10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처가 해제됐다. 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31일 핼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과 홍대, 강남, 교대, 인천 부평, 부산 서면 등 주요지역 유흥시설의 핵심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최근 집단 감염이 집중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요양병원 등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이행여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종사자 교육을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흥시설 이용이 증가해 집단감염이 발생·확산할 우려가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차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수도권 일정규모 이상의 식당과 카페, 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하고 있다”라며 “특히 클럽 등 유흥시설의 이용이 증가하는 심야시간에는 서울의 이태원과 홍대, 부산 서면 등 주요 지역에 대해 핵심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 시설은 현재 이용인원 제한과 환기, 휴식시간 의무화,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야 하는 상태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단 한번이라도 위반할 경우 업소에 대한 집합금지나 고발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양시설에 대해서도 일제점검이 실시중이다. 박 차장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과 시설은 방역관리자가 지정돼 있지 않거나 방역 수칙 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입소자 사전검사 및 면회객 출입통제, 유증상자 업무 배제 등이 지켜지지 않았다”라며 “병실 내 환자 밀집도가 높고 병상간 간격이 확보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한 임원 환경이 조성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19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가 실시 중이다. 또 22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전국 정신병원과 요양시설,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 일제점검을 하고 있다. 박 차장은 “종사자 행동수칙을 담은 동영상을 배포하는 등 종사자 교육과 점검을 강화하고 준수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2주간의 코로나19 국내 하루 평균 환자 발생수는 68.7명으로 직전 2주간의 59.4명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규 집단감염 건수는 21건으로 2주 전의 26건에 비해 감소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도 11.4%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각 이용할 수 있는 중환자 병실은 160여 개로 파악됐다. 박 차장은 “매일 21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도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뜻”이라며 “지금까지는 큰 문제 없이 대응하고 있지만, 수도권의 경우 감염병의 확산과 방역망의 추적이 아슬아슬한 균형을 이루고 있 만큼 언제든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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