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오늘의 뉴스픽]인간과 로봇의 바람직한 동행

통합검색

[오늘의 뉴스픽]인간과 로봇의 바람직한 동행

2020.11.09 10:48

무인항공기가 테러를 저지르고 한편에선 이를 막겠다고 로봇을 무장시키는 무서운 시대입니다만 한편에선 아름다운 로봇 기술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사고로 다리를 다쳐 걷기가 불편해진 사람들, 불의의 사고로 손을 쓰지 못하는 사람들, 몸이 약해져 무거운 짐을 지고 걷기 어려워진 사람들에게 힘을 보태는 로봇입니다. 이들 로봇은 완전히 사람을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사람과 한 몸이 되어 험난한 길을 함께 걷고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다리가 마비된 사람이 타고 달리는 로봇 자전거도 등장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로봇에게만 맡기지 않습니다. 로봇을 입은 사람의 근육에서 나오는 힘을 합쳐야 하므로 재활 효과, 운동 효과도 나타납니다. 외골격로봇(엑소스켈레톤)으로 불리는 이들 로봇기술 개발에는 과학자들 외에도 실제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달 13~14일 전세계 장애인과 이들을 돕는 로봇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 ‘사이배슬론’ 대회가 열립니다. 사이배슬론은 힘이 세지는 웨어러블 로봇, 생각한 대로 움직이는 인공 팔(바이오닉 암)과 다리, 신경이나 근육에 자극을 가해 움직이게 만드는 인간기계 연결(HMI) 기술 등 6개 종목에서 장애인 선수가 일종의 사이보그가 돼 기록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엔 한국 팀들도 참여합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가 온라인으로 치러집니다. 참가팀들은 주최 측이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심판 참관하에 경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순위는 모든 경기가 끝난 14일 발표됩니다. 인간과 로봇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아름다운  협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0 + 3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