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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온 목표는 연구자에게 R&D 전주기 제공하는 데이터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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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온 목표는 연구자에게 R&D 전주기 제공하는 데이터 생태계"

2020.12.07 08:00
최희윤 KISTI 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제공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은 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미래연구정보포럼 2020'에서 "앞으로는 데이터 공유가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오픈 사이언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제공

“2년 전 ‘부실학회’가 문제가 불거졌을 때 어떻게 과학자를 도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e메일 숫자가 늘어나면 스팸 메일이 늘어나는 것처럼 학회와 저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스팸 학회’와 ‘스팸 저널’이 등장했습니다.”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사진) 원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실 정보를 걸러내고 안전하고 믿을만한 정보만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과학기술 지식포털 ‘사이언스온(ScienceOn)’ 출범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사이언스온은 지난해 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 1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이언스온에 접속하면 정보 검색, 아이디어 발굴, 실험, 결과 분석 등 연구자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최 원장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면서 ‘코로나19 관련 과학기술정보·데이터’를 메인 화면에 별도로 개설해 코로나19 상황 정보판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이 이슈가 됐을 때는 소부장 상황판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KISTI는 데이터를 매개로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부 기관, 대학, 기업 등의 연구자들이 서로 협업하는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원장은 “그간 기능별로 흩어져 있던 39종의 플랫폼을 사이언스온 하나로 통합했다”며 “공공의 목적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통해 한국의 데이터 생태계를 ‘K-사이언스’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KISTI는 그 일환으로 IBM이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슈퍼컴퓨터 자원을 활용하는 컨소시엄인 ‘코로나19 HPC 컨소시엄’을 꾸리자 슈퍼컴퓨터 5호기인 ‘누리온’을 42번째로 합류시켰다. 최 원장은 “사이언스온 등 KISTI의 플랫폼은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연구자에게는 연구개발(R&D)의 전주기를 제공하는 일종의 광장”이라며 “연구자들이 광장에서 서로 가치를 나누고 확산할 때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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