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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연말까지 2.5단계 격상…비수도권은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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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연말까지 2.5단계 격상…비수도권은 2단계 격상

2020.12.06 17:36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수도권 코로나19 대유행 단계에 진입했다"며 "언제 어디서라도 마스크를 써주시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α에서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한다. 이번 조치 이달 8일 0시부터 28일까지 3주간 시행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코로나19 대유행 단계에 진입했다”며 “언제 어디서라도 마스크를 써주시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5단계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수도권의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헬스장·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등에도 영업 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진다.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확대되고 밤 9시 이후에는 대학 입시와 직업 관련 학원도 운영이 중단되며 KTX, 고속버스 등 교통수단(항공기 제외)은 50% 이내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도록 권고된다.

 

PC방, 오락실 등 일반관리시설 역시 대부분 오후 9시 이후로는 문을 닫아야 한다. 모임·활동 인원이 50인 미만으로 제한됨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서도 이용 인원을 50명 아래로 유지해야 한다.

 

정부는  비수도권도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대구, 경북 지역, 제주도 등 아직 1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이 있지만, 현재의 엄중한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2단계를 유지하고 지자체의 상황에 따라 자율 조정하도록 한다.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금지된다. 다만 지자체별로 방역조처를 조정할 수 있다.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로 운영이 중단된다. 카페는 영업시간에 상관없이 포장·배달 영업만 할 수 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서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2단계에선 100인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서울시는 오늘 발표에 앞서 5일부터 18일까지 밤 9시 이후 일반관리시설과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하는 ‘셧다운’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음식점, 실내체육시설뿐 아니라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미용업, 마트, 백화점도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다. 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공공이용시설은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대중교통의 경우 저녁 9시 이후 운행을 30% 감축한다. 시내버스는 이미 운행이 감축됐고, 지하철은 8일부터 운행이 감축된다. 2.5단계에서는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카페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고 음식점은 포장과 배달이 가능한 반면, 셧다운 제도는 아예 영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2.5단계보다 강력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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