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6월부터 진행된 백신 확보전 확보 목표 3000만명→ 4400만명분 확대

통합검색

6월부터 진행된 백신 확보전 확보 목표 3000만명→ 4400만명분 확대

2020.12.08 11:32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오른쪽)와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왼쪽),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오른쪽)와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왼쪽),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7월 21일 백신 공급과 국내 물량 확보 협조를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정부가 이달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6월 백신 도입 전담팀을 구축하고 도입을 추진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정부는 9월 국민 60%인 약 3000만 명분을 확보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백신 개발에 성과를 보이는 4개 제약사의 백신을 모두 확보할 것을 권고한 전문가 의견에 따라 확보 물량을 1400만 명분 늘렸다.

 

정부는 올해 6월 보건복지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 도입 특별전담팀(TF)’을 구성했다. 이후 백신 개발에서 앞서나간 기업과 선구매 협의를 시작했다. 7월 21일 아스트라제네카와 SK바이오사이언스, 보건복지부가 전 세계 백신 공급을 위한 생산 및 국내 물량 확보 협조를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8월 13일에는 노바백스와도 같은 내용의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정부는 8월 21일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5차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정부는 전 국민이 접종 가능한 물량의 백신 확보를 목표로 하되 최소한 집단 면역 형성이 가능한 국민 70% 수준의 물량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험 최소화를 위해 백신의 작용 방식에 따른 플랫폼별로 1개 이상 확보를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정부는 9월 15일 국무회의에서 1단계로는 국민 60%인 약 30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우선 확보하고 추가 접종을 위한 2단계 백신 구매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백신 수급과 관련해 전 세계에 백신을 공평히 공급하기 위한 국제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가입해 1000만 명분을 확보하고, 추가로 개별기업과 협상을 통해 2000만 명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다.

 

코백스 퍼실리티에는 10월 선입금 850억 원을 내면서 1000만 명분을 확보했다. 코백스는 참가한 국가에 대해 지정한 백신을 받아가는 확정 구매모델과 추천한 백신중 국가가 선택하는 선택 구매모델 두 가지를 제공하는데 정부는 선택 구매모델을 택했다.

 

정부는 개별기업과 협상 과정에 대해서는 이날까지 극비에 부쳐 왔다. 하지만 지난달 진행된 백신 도입 전문가 자문위원회에서 의료계 등 백신 관련 전문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등 3상 임상시험에서 성과를 보인 4개 사의 백신을 모두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정부는 4사와 모두 접촉하고 1단계에서 1400만 명 분량을 더 늘려 백신을 선구매하는 것으로 방향을 확정했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9 + 8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