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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인구수보다 더 많이 백신 확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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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인구수보다 더 많이 백신 확보해

2020.12.08 11:45
한국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 확보…추가확보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이나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한 지역을 표시했다. 빗금은 전세계에 백신을 분배하기 위한 국제기구인 전염병 대유행 대비 글로벌 백신연구연합(CEPI) 및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관련해 공급을 약속한 지역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약 30억 도스 분량의 대량생산체계를 갖췄다고 밝히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이나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한 지역을 표시했다. 빗금은 전세계에 백신을 분배하기 위한 국제기구인 전염병 대유행 대비 글로벌 백신연구연합(CEPI) 및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관련해 공급을 약속한 지역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약 30억 도스 분량의 대량생산체계를 갖췄다고 밝히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정부가 8일 브리핑을 열어 4400만명 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단은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나라들과 비교하면 불투명한 상황에선 벗어났지만 백신 효능에 대한 논란을 감안하고 앞서 코로나19 백신 확보량을 발표한 나라와  비교하면 인구수 대비 공급량이 적은 편이다. 

 

듀크대 글로벌 보건 혁신센터가 발표한 ‘국가별 코로나19 백신 구매 현황’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 현재 확인된 전 세계 백신 계약량은 총 73억 도즈(1회 접종분)다. 제조사와 국가 간 계약이 완료돼 공식적으로 확인된 양만 이 정도다. 현재 26억 5000만 도즈는 협상 중에 있다.

 

듀크대 자료를 보면 현재 가장 많은 백신을 확보한 나라는 인도로 16억 도즈를 확보했다. 이어 유럽연합(EU)은 15억 8500만 도즈를 확보했다. 독일 바이오제약기업 큐어백과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 모더나, 화이자, 사노피-GSK,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가 주 공급업체다. EU는 향후 20억 도즈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미국은 현재 10억 1000만 도즈를 확보했고 EU와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사노피-GSK,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이 주 공급업체다. 향후 20억 6천만 도즈까지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퍼실리티는 7억 도즈를 확보했다.

 

캐나다는 3억 5800만 도즈를 확보했다. 영국은 3억 5500만 도즈를 확보했고 향후 5억회 분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3억 5300만 도즈, 일본은 2억 9000만도즈를 확보했다. 

 

대부분의 나라가 인구 숫자보다 많은 백신을 확보했다. 캐나다는 인구수의 527%, 영국은 288%, 호주는 266%, EU는 199%, 미국은 169%, 일본은 115%의 백신을 확보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대량의 백신 선구매를 계약한 나라도 실제로 그 양을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국은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확진자 수가 10분의 1 내지 100분의 1 수준이기 때문에 굳이 인구 수보다 많은 백신을 선구매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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