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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가 R&D 89조원 OECD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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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가 R&D 89조원 OECD 5위

2020.12.09 12:00
GDP 대비 비중은 4.64%로 세계 2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임무수행에 필요한 행동을 사물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기술인 ‘액션브레인’을 개발했다.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임무수행에 필요한 행동을 사물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기술인 ‘액션브레인’을 개발했다. ETRI 제공

20199년 국가 연구개발(R&D)비는 2018년에 비해 3조3184억원(3.9% 증가) 늘어난 89조471억원(764억달러)으로 조사됐다. 국가 R&D는 정부와 민간 R&D 투자를 합친 금액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세계 5위 수준이다. 국내 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018년에 비해 0.12%p 증가한 4.64%로 이스라엘(2018년 기준 4.94%)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국내에서 수행한 정부·공공, 민간 분야 연구개발 활동(연구개발비, 연구개발인력 등)을 조사한 ‘2019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9일 제2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 

 

연구개발 활동 조사는 과학기술기본법 제26조의2에 따라 1963년에 최초 실시된 이후 매년 시행하는 과학기술 통계조사다. 2019년 기준 국내 공공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 6만7095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연구개발인력 현황 등을 OECD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사·분석한 결과다. 

국내 총 연구개발비 및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추이. 과기정통부 제공.
국내 총 연구개발비 및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추이. 과기정통부 제공.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순위는 2016년 이후 4년간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이스라엘로 2018년 기준 4.94%로 조사됐다. 연구개발비 총액은 세계 5위다. 1위는 미국으로 2018년 기준 5816억달러(약 630조6800억원)다. 

 

정부·공공 분야는 19조995억원으로 21.4%를 차지했다. 민간은 68조5216억원으로 76.9%에 달했으며 외국 재원의 경우 1조4300억원으로 1.6%로 집계됐다. 

 

2019년도 민간 R&D 재원은 전년 대비 2조8188억원 늘어난 68조5216억원으로 총 연구개발비 증가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국 총 연구개발비 및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비교. 과기정통부 제공.
주요국 총 연구개발비 및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비교. 과기정통부 제공.

연구개발비 사용주체별로는 기업체 71조5067억원(80.3%), 공공 연구기관 10조1688억원(11.4%), 대학이 7조3716억원(8.3%)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단계별로는 기초연구 13조623억원(14.7%), 응용연구 20조401억원(22.5%), 개발연구는 55조9446억원(62.8%)으로 개발연구 비중이 가장 높았다. 

 

기업체의 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2조6722억원 증가한 71조5067억원이다.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이 44조6658억원(62.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벤처기업의 연구개발비 증가율이 커지면서 중소기업을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연구개발비가 62조5550억원, 서비스업은 7조5823억원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이 21.6%에 달해 서비스업의 증가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 총 연구원 수는 전년 대비 2만3966명 증가한 53만8136명으로 집게됐다. 연구개발 업무에 전념하는 정도에 따른 비율을 반영해 산정한 ‘상근상당 연구원’ 수는 2만2320명 증가한 43만690명으로 세계 5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연구수행 주체별 연구원 수는 기업체 38만7448명, 대학 11만619명, 공공연구기관 4만69명이다. 

 

국내 연구원 1인당 사용한 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317만원 감소한 2억675만원이며 이를 미국 달러로 환산할 경우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는 17만7396달러로 중국 15만9386달러, 영국 16만1743달러를 제외한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는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여성 연구원은 전년대비 8459명 증가한 11만3187명으로 일본을 제외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1월중 주요통계가 포함된 보고서를 발간해 연구기관, 연구자, 일반 국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을 통해 공개하고 OECD에 송부해 국가간 비교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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