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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미래전략 2030]기계공학, 친환경·디지털 환경 변화 신기술 선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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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미래전략 2030]기계공학, 친환경·디지털 환경 변화 신기술 선점해야

2020.12.16 12:22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 경제와 미래 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현대자동차의 수소 연료 자동차 넥소의 연료 전지 시스템 모형을 보고 있다(2019.1.1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 경제와 미래 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현대자동차의 수소 연료 자동차 넥소의 연료 전지 시스템 모형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친환경과 디지털로 요약되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할 신기술을 선점하는 전략을 통해 국내 기계공학 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자동차와 조선 등 한국이 강한 분야에서는 경량화, 소재, 충전 기술 등을 고도화해 전기와 수소 등 신에너지원 차량 산업을 선점하고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개발 등에도 주력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기계장비 분야는 스마트화에 대응한 산업 전환이, 우주항공 분야는 자력 기술 확보가 필요하고 로봇 분야는 규제 개편과 생태계 조성을 도와 신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이달 16일 ‘산업미래전략 2030’을 발표하고 한국 산업 구조전환 방향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올해 1월부터 4개월간 산업 전문가 135명을 서면으로 인터뷰해 얻은 결과를 5개 기술분과별로 분석과 검증을 거쳐 도출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기술력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자동차와 선박 분야가 전기,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원 차량이 확산하며 친환경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 발달로 자율주행 및 스마트화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에 한국은 기술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경량화, 소재, 충전 및 인프라기술을 고도화하며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기술을 선점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전문가들은 자동차에서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개발에 주력해 스마트모빌리티를 실현하고 최적운항, 육상관제 등 스마트 선박 기술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계장비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 등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다. 산업용 협동로봇, 3차원(3D) 프린터 등 새로운 제조방식의 장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완성기계 부문에서 설계와 제조, 운영 등을 통합한 솔루션 산업으로 전환하고 핵심 부품은 국산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3D 프린팅 등 신산업에서도 국방이나 의료 등 핵심 분야 응용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라고 조언했다.

 

우주항공 분야는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산업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성 분야에서는 소형 군집위성과 정밀항법위성 등 다양한 위성군을 확보하고, 우주발사체는 중소형 저궤도 위성 발사체와 달탐사용 대형발사체를 자력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항공 분야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드론, UAM, 전기수직이착륙기 등을 위한 자율비행기술, 전기추진 및 배터리 기술을 확보해 격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새로운 로봇 시장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시험 인증제도 등 규제를 개편하고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펼 것을 제안했다. 제조산업용 로봇에서는 협동로봇 및 웨어러블 로봇 등에 얽혀있는 규제를 개편함으로써 다양한 신산업 품목을 육성해 세계적 기업을 갖추라는 주문이다. 서비스 로봇은 정부가 로봇 활용 수요를 늘려 다양한 로봇 산업생태계 구축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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