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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미래전략 2030] 반도체·디스플레이 초격차 벌리고 스마트 디지털 메가프로젝트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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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미래전략 2030] 반도체·디스플레이 초격차 벌리고 스마트 디지털 메가프로젝트 추진해야

2020.12.16 12:20
인간의 두뇌 구조를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는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새로운 재료, 소자, 설계를 연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인간의 두뇌 구조를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는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새로운 재료, 소자, 설계를 연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한국공학한림원이 16일 공개한 ‘한국 산업의 구조전환 전략’의 전기전자정보 분야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처럼 한국이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분야는 초격차를 벌리기 위한 연구개발(R&D) 집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 국가 차원의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전 영역을 포괄하는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이 제안됐다. 

 

전기전자정보 산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전·정보통신·이동단말, 서비스 로봇·의료헬스케어, 컴퓨터·소프트웨어, 콘텐츠·게임 등으로 분야가 구성된다. 

 

이중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전세계적으로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의 패권을 장악하려는 경쟁에 처해 있으며 반도체 설계 기술 분야 팹리스의 경쟁력은 국내에서 약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초격차 전략을 위한 R&D 투자 집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분야의 시장 매력도와 산업 경쟁력은 낮은 상황이다. 컴퓨터·소프트웨어와 콘텐츠·게임 분야는 산업 경쟁력이 높지 않지만 시장 기회가 높은 분야이며 가전과 정보통신·단말 분야는 산업 경쟁력이 있지만 시장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서비스로봇과 의료 헬스케어 분야는 경쟁력이 낮은 것은 물론 시장매력도도 높지 않다. 

 

이같은 상황에서 가전과 정보통신·이동단말 분야는 신상품을 개발해 시장 매력도를 높여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컴퓨터·소프트웨어와 콘텐츠·게임 분야는 글로벌 제휴를 통한 차세대 산업화를, 서비스로봇과 의료 헬스케어 분야는 신산업화를 통해 시장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기전자정보 산업에서는 ICT 전 영역을 포괄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메가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전체 ICT 기술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빅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가동해 각 분야별 단점을 상쇄하고 신산업, 신기술을 창출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 향후 5~10년 내 이같은 구조 전환 노력이 이뤄져야 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공학한림원 회원들의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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