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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긴급 사용 목록’에 화이자 백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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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긴급 사용 목록’에 화이자 백신 추가

2021.01.01 12:25
화이자 백신. 바이오앤텍 제공
화이자 백신. 바이오앤텍 제공

세계보건기구(WHO)가 31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화이자 백신을 긴급 사용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긴급 사용 목록(EUL)은 WHO가 자체 평가 시스템을 통해 승인한 백신, 치료제 목록이다. 각국에서 초빙한 전문가가 임상 2상, 3상 데이터와 품질, 안전, 성능을 검토하도록 하고 기준에 맞으면 EUL에 추가된다. 

 

EUL은 WHO가 응급 상황에서 허가되지 않은 백신과 치료제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유럽연합(EU), 유엔아동기금(UNICEF), 범미보건기구(PHO) 같은 기관, 단체를 비롯해 미국의 식품의약국(FDA), 영국의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처럼 의약품 승인 기구가 없는 저소득 국가에서 EUL을 참고해 백신을 수입하고 유통할 수 있다. 

 

WHO가 코로나19 백신을 EUL에 추가한 것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한 나라는 영국, 미국, 캐나다, 바레인, 이스라엘, 쿠웨이트, 멕시코,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이다.

 

마리안젤라 시마오 WHO 부국장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긍적적인 첫걸음"이라며 "우선 접종인 필요한 인구를 충족시키려면 더 큰 국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WHO는 화이자 백신이 영하 70도 이하에서 유통시켜야 하는 만큼 초저온 유통체계를 갖추지 못한 국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고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담은 백신 정책도 5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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