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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000명 지난 12월 이후 절반 발생...22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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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000명 지난 12월 이후 절반 발생...22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

2021.01.05 16:42
병상 대기 중 사망자 수 10명
2020년 12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020년 12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은 국내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 1007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이후 사망자가 481명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특히 지난달 15일부터는 이전에 0~5명에 머무르던 사망자가 13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22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졌다.


15일 13명, 16일 12명, 17일 22명, 18일 11명, 19일 14명, 20일 15명, 21일 24명, 22일 24명, 23일 17명, 24일 17명, 25일 17명, 26일 20명, 27일 15명, 28일 11명, 29일 40명, 30일 20명, 31일 21명, 1월1일 17명, 2일 25명, 3일 20명, 4일 19명, 이날 26명이다. 


12월 한달 간 사망한 환자는 481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7.7%를 차지한다. 2월부터 11월까지 526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달 만에 이 기간에 맞먹는 숫자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사망자 증가의 원인으로 고령층 환자의 전체 규모가 커진 점을 꼽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최근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는 등 고령층 환자의 전체 규모가 커지는 상황이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망자 증가가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시스템의 과부하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사망자 40명은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게 아니라 휴일 등 시차를 두고 누적된 숫자”라며 “현 시점에서 치료제 부족이나 의료대응, 병상 부족과 같은 원인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사망자가 급증하던 지난해 말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병상 부족 문제도 불거진 바 있다. 1일 이상 병상을 기다리던 수도권 확진자가 지난달 17일 기준 548명에 달하기도 했다. 5일 방대본에 따르면 병상 대기 중 사망자 수가 10명이다. 1차유행 시기로 일컬어지는 지난해 2~3월에 발생한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이 지난달 이후 목숨을 잃었다. 8명 중 7명은 지난달, 1명은 올해 사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에 따르면 4일 기준 1일 이상 병상 입원 전 대기자는 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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