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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 확진자 줄고 있지만 재확산 우려 항상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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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 확진자 줄고 있지만 재확산 우려 항상 존재”

2021.01.14 16:50
브리핑 중인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의 모습이다. 방대본 브리핑 캡쳐
브리핑 중인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의 모습이다. 방대본 브리핑 캡쳐

방역당국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측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4일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은 지난해 11월 중순 시작해 12월 말 정점을 지나 현재는 환자 감소 추세를 유지중”이라며 “방역당국이 보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조치 없이 감소 추세로 전환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 이하인 0.88로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켰는지를 살펴보는 수치로 1 이하로 떨어지면 확진자 감소하는 것으로 본다. 또 이번 3차 유행은 전국적으로 일상 속에 소규모 감염이 확산하면서 광범위한 지역사회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예를 들어 지난해 10월 집단감염 발생 비율이 55.6%에서 12월 35.2%로 감소한 반면 개인간 접촉 사례는 지난 10월 12.4%에서 12월 36.9%로 늘어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의 단계를 상향해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을 차단했고 특별히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통해 모임, 여행 최소화로 3단계 상향 조정 없이 코로나19를 감소세로 전환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11월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했던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카페 등 시설은 집합금지 운영제한 이후 12월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12월 말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 종교시설, 교정시설 등 특정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했다. 

 

감소 추세지만 부정적인 측면이 아직 존재하는 이유는 우선 지역사회 감염 저변이 매우 넓고 실내활동이 많은 계절적 요인을 꼽았다. 또 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 시 환자의 증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 완화가 이뤄질 경우 재확산 우려는 항상 존재한다. 

 

권준욱 제2본부장은 “1월 17일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와 내용은 3차 유행의 특성과 거리두기에 대한 중간평가 등을 토대로 전문가,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또 “3차 유행의 증가 추세가 거의 한 달 반 이상 지속되고 있다”며 “일정 수준의 거리두기가 지속돼 한다고 판단하고 있고 특히 시기적으로 이동이 많아질 수 있는 설연휴에 대비하고 2월중 안정적인 백신 접종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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