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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아공 이어 일본·미국서도 변이 코로나 발견...WHO 긴급위원회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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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아공 이어 일본·미국서도 변이 코로나 발견...WHO 긴급위원회 소집

2021.01.15 13:00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확산하고 있는 영국 런던의 한 슈퍼마켓에서 쇼핑 중인 시민들의 모습이ㅏ.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확산하고 있는 영국 런던의 한 슈퍼마켓에서 시민들이 쇼핑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일본, 미국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위원회를 연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말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잇따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는 15일 기준 최소 50개 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0일에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바이러스와는 다른 제3의 변이바이러스가 일본에서 발견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달 2일 일본에 입국한 남녀 4명이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바이러스와는 다른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종의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이 중 1종은 영국 변이바이러스와 똑같은 변이를 나타냈지만 영국에서 유입되기보다는 미국에 존재하던 바이러스에서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또다른 변이는 콜럼버스에서 광범위하게 전파된 것으로 기존 변이바이러스와는 다른 3개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지구촌 곳곳에서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되자 WHO는 긴급위원회를 열고 변이바이러스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WHO는 “최근 보고된 변이바이러스들에 대한 대응과 백신 사용 등 여러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3만개 염기 중 극히 일부 염기에서 변이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아니라 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 발생한 변이바이러스 B117은 염기 변이로 아미노산 17개가 변이를 일으켰다. 변이바이러스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과도한 우려를 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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