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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코로나 확진 45%는 개인간 접촉...설연휴 5인모임 금지는 추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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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코로나 확진 45%는 개인간 접촉...설연휴 5인모임 금지는 추후 결정

2021.01.17 17:51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 내 착석이 금지됐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 내 착석이 금지된 모습이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최근 한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개인 간 접촉 비중이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만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3차 유행이 개인 간 접촉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수는 516명으로 직전 주 738명에 비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집단감염의 수도 줄고 있지만 감염경로로 볼 때 여전히 확진자 접촉이 4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개인 간 접촉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일 평균 환자수가 수도권은 521명에서 341명으로, 비수도권은 217명에서 176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집계됐고 검사 양성률도 감소하는 중이다. 한명의 확진자가 다른 사람을 몇명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떨어지면 확진자가 감소한다. 

 

손 반장은 “종합적으로 볼 때 3차 유행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특히 줄어들고 있다”며 “다만 하루 평균 516명 발생은 2단계 기준을 상회하는 여전히 높은 수치이며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유행 양상은 소수의 집단감염이 교회, 요양병원 등 특정시설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고 그 외 대부분의 경우 가족, 친구간 모임과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손 반장은 “현재는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언제든지 다시 유행이 재확산될 위험성이 있다”며 “이번에 운영이 재개되는 다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아야 이후의 상황을 보며 조금 더 많은 생업시설들의 운영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2주간 더 연장되는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2월 설연휴에 해재할지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손 반장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방역적으로는 굉장히 효과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2주 이후에 설 연휴 때까지도 계속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는 현재 결정하기엔 이르며 2주간의 유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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