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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404명...당국 "감소추세지만 언제든 집단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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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404명...당국 "감소추세지만 언제든 집단발생 가능"

2021.01.20 10:20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2020년 1월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출국자들로 붐비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의 모습(왼쪽 사진)과 19일 오후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의 모습. 연합뉴스 제공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2020년 1월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출국자들로 붐비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의 모습(왼쪽 사진)과 19일 오후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의 모습. 연합뉴스 제공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가 하루새 404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386명에서 소폭 늘었다. 18일부터 전날까지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으로 치솟을 때에 비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감소 추세에 대한 정보가 경각심을 느슨하게 하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들과 호흡기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절기인 점이 여전히 위협으로 꼽힌다는 판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0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7만35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확산된 3차 유행으로 지난달 25일 1240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세다. 이달 들어 1일 1027명, 2일 820명, 3일 657명, 4일 1020명, 5일 714명, 6일 838명, 7일 869명, 8일 674명, 9일 641명, 10일 657명, 11일 451명, 12일 537명, 13일 561명, 14일 524명, 15일 512명, 16일 580명, 17일 520명, 18일 389명, 19일 386명, 이날 40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가 373명이다. 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468.3명이다. 수도권이 241명으로 전체의 68.7%를 차지한다. 20일 0시 기준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126명, 인천 14명으로 수도권이 275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8명, 부산 12명, 대구와 광주 각 11명, 강원과 전남 각 9명, 경북과 충남 각 7명, 제주 6명, 울산 3명, 전북과 충북 각 2명, 대전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0시 기준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1223명이다. 은평구 병원 관련 총 14명, 서대문구 교회 기도처 14명, 경기 안양시 복지시설 관련 10명, 수원시 복지시설 10명, 성남시 전통시장 20명,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총 100명, 용인시 수지구 교회 216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남 영암군 농장 6명, 경북 포항시 은행 12명 등이다.


방대본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환자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 감염 증가,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계절적 요인 등 재유행의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지속 중인 3차 유행은 12월 중순 정점 이후 완만한 감소 추세이나 현재의 유행 양상은 감염취약시설 및 대규모 집단발생은 감소하는 반면, 확진자 접촉에 의한 발생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족‧지인‧동료 등 일상 속 접촉에 의한 개인 간 감염이 언제든지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줄은 31명이다. 이 중 1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나머지 30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13명, 서울 8명, 인천과 강원 각 2명, 부산과 대구, 충북, 충남, 경남 각 1명이다. 


유입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1명, 러시아와 탄자니아 각 4명, 헝가리 3명, 독일 2명,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미리트,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폴란드, 가나, 나이지리아 각 1명이다.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18명이다. 


이날 격리 해제된 환자는 712명으로 지금까지 총 6만180명이 격리 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2038명로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새 17명이 늘어 130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로 나타났다. 이달 초 1.4%대에 비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 총 32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검사 건수는 5만1804건으로 전날 5만3106건보다 소폭 늘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0.78%로 하루 전인 0.73%보다 상승했다. 사태 이후 이날 0시까지 누적 양성률은 1.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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