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백신 업데이트]“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달 중 승인 예정”

통합검색

[백신 업데이트]“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달 중 승인 예정”

2021.01.21 12:02
인도 생산 제품 대상…2월 말 모더나, 5~6월 얀센 승인 예상
영국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실험실에서 연구원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옥스퍼드대 제공
영국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실험실에서 연구원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옥스퍼드대 제공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이르면 이달 중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 내부 문건을 인용해 “WHO가 백신을 각국에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승인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의 백신트래커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15억300만 명분이 계약됐다. 인도가 5억 명분을, 코백스 퍼실리티와 유럽연합(EU), 미국이 각각 1억5000만 명분을 확보했다. 중국도 1억 명분, 일본 6000만 명분, 한국은 1000만 명분을 계약했다.  


15억300만 명분의 백신을 한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각국의 제약업체와 계약을 맺고 위탁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각국 생산 시설에서 백신이 제조되면, 아스트라제네카측으로 보내진 뒤 전 세계에 다시 공급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7월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국내 생산 백신이 곧바로 국내에서 접종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WHO는 각국에서 위탁 생산되는 백신에 대해서도 개별 승인을 받게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하는 백신은 이르면 2월 말 승인될 예정이다. 이달 내로 승인이 예상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인도의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생산한 제품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에 모더나 백신은 2월 말, 얀센 백신은 5~6월, 중국 제약사인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은 이르면 3월 중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백신인 스푸트니크 V의 경우 WHO에 승인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지만 구체적인 승인 일정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1 + 2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