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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국제조사단 “우한 수산시장에서 코로나 발원 실질적 단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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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국제조사단 “우한 수산시장에서 코로나 발원 실질적 단서 발견”

2021.02.07 19:28
(우한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을 밝혀내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2일 방호복을 입고 우한에 있는 허베이성 동물질병통제예방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을 밝혀내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단이 이달 2일 방호복 차림으로 우한에 있는 허베이성 동물질병통제예방센터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의 기원을 찾기 위해 중국 우한에서 조사를 진행 중인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단이 우한 수산시장에서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WHO 국제조사단의 일원이자 질병 생태학자인 피터 다스작 에코헬스얼라이언스 대표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단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다스작 대표는 블룸버그 통신에 조사 결과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전에 공개하기 어려우며, 10일 WHO 국제조사단이 우한을 떠나기 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4일 중국에 도착한 WHO 국제조사단은 한달 가까이 후베이성 질병예방통센센터, 동물질병센터,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에 관한 정보를 모아왔다. 


그간 WHO 국제조사단은 중국 정부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조사 내용은 물론 활동 내용도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국제조사단의 활동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다스작 대표는 “시장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청소됐지만, 사람들이 서둘러 떠나면서 놓고 간 장비와 기구에 여전히 증거가 남아 있었다”며 “수산시장에 대한 조사가 가장 유의미했다”고 밝혔다. 

 

다스작 대표가 지목한 수산시장은 우한시 중심에 위치한 화난(華南) 수산시장이다. 2019년 12월 최초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전문가들은 수산시장에서 이뤄진 야생동물 거래가 코로나19 유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수 있다며 화난 수산시장을 코로나19 최초 발원지로 지목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가 발원했다는 증거는 찾기 어렵고 전파가 많이 일어난 곳이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다스작 대표는 “국제조사단의 활동이 마무리 되기 전 코로나19 발원과 관련해 확실히 설명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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