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코로나19 유행 이후 흡연량 늘고 신체활동·음주 줄었다

통합검색

코로나19 유행 이후 흡연량 늘고 신체활동·음주 줄었다

2021.02.09 10:39
연세대 보건대학원, 20∼65세 남녀 1천500명 건강행동 변화 조사

연세대 보건대학원, 20∼65세 남녀 1천500명 건강행동 변화 조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흡연량은 늘고 신체활동과 음주는 줄어드는 등 사람들의 생활도 변화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9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는 20∼65세 국내 성인 남녀 1천500명에 설문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코로나19 유행 전(2020년 1월)과 후(2020년 10월)의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등 건강행동이 변화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흡연 빈도는 비슷하나 흡연량은 증가했고, 음주 빈도와 양 모두 감소했다. 신체 활동은 중단하거나 감소했다.

 

월 흡연 빈도는 유행 전 25.9회, 유행 후 26.1회로 약간 증가했다. 하루 평균 흡연량은 11.6개비에서 11.9개비로 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흡연량이 변했다고 응답한 79명은 하루 평균 흡연량이 9.3개비에서 11.2개비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제공
 
[세브란스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주 빈도와 음주량은 모두 줄었다. 월 음주 빈도는 유행 전 5.9회에서 유행 후 5.4회로, 하루 평균 음주량은 6.8잔에서 6.1잔으로 감소했다.

 

신체 활동은 남녀 모두 중단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신체 활동 중' 35.9%, '중단' 48.7%, '비활동' 15.4%였다. 여성은 '신체 활동 중' 29.1%, '중단' 47.0%, '비활동' 23.9%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지선하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은 "이번 결과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우리 국민에게 필요한 건강 정책 개발을 위해 필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적 대응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제공
 
[세브란스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0 + 6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