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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 공급…1분기 확보량 접종목표량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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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 공급…1분기 확보량 접종목표량보다 적어

2021.02.15 18:25
코백스 백신 공급일정 미지수...당국 "변이·공급 이슈로 추가 백신 지속 검토"
2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 모의 훈련이 열린 가운데 구급차량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 모의 훈련이 열린 가운데 구급차량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이달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 분이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15일 밝힌 계획에 따르면 요양병원 및 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27만 2000명이 첫 접종 대상이다.  당초 국내 첫 백신 접종대상은 코로나19 치료 병원 종사자 의료진 5만명이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치료 병원 종사자 의료진들에게 접종이 가장 먼저 이뤄진다는 접종계획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들에게 배정된 백신인 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 백신 도입시기가 계속 지연돼 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20일 코백스 백신이 2월 초 도입될 수 있다고 처음 언급한 데 이어 2월 중순, 2월 말로 도입 시기가 변경돼 왔다. 

 

코백스 백신의 도입 물량만 정해졌을 뿐 도입시기는 여전히 미지수다. 추진단은 이날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만명 분과 화이자 백신 5만8500명 분이 2~3월 중 국내에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 1분기 확보 백신량, 기존 목표 접종량에 못 미쳐

이날 추진단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1분기 중 확보된 백신량은 코백스 백신이 3월 중으로 도입될 경우,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만명 분과 화이자 백신 5만 8500명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 분이다. 모두 합치면 약 100만명 분에 조금 못 미친다.

 

추진단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1분기 안으로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 종사자, 정신요양‧재활시설등 입소자‧종사자 등을 포함해 130만명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1분기 확보된 백신량이 접종목표량보다 약 30만명 분이 적다. 

 

2분기 안으로는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와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900만명에 대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예방접종에 들어가 9월까지 국민 70%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계획대로 접종을 시행하려면 백신 수급이 계획대로 제 때 이뤄져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도입 계약을 마친 백신은 모두 5600만명 분이다. 1000만명 분의 코백스 도입물량은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돼 4분기까지 도입될 전망이다. 1000만명 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분기 중으로, 600만명분의 얀센 백신과 2000만명분의 모더나 백신은 2분기에 시작해 4분기까지 도입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코백스 도입 백신에 포함된 것과는 별도로 화이자 백신 1000만명분은 3~4분기 국내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단은 추가 백신 도입 및 조기 도입을 노력 중이란 입장이다. 추진단은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공급예정”이라며 “조기 공급을 위해 지속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8일 ‘변이 바이러스나 공급 등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추가 백신에 대한 확보 필요성이나 내용들에 대해 계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 분에 대한 추가 계약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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