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보조 로봇 입고 AI가 인간 감정 치유한다

통합검색

보조 로봇 입고 AI가 인간 감정 치유한다

2021.02.23 19:07
ETRI KISTEP 디지털 휴먼증강 유망기술
ETRI가 만든 기술발전지도 2035에서 제시하는 감성 능력 증강 기술의 미래 모습.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만든 기술발전지도 2035에서 제시하는 감성 능력 증강 기술의 미래 모습. ETRI 제공

착용형 보조 로봇을 입고 걸어다니는 기술, 인공지능(AI)이 감정을 어루만져주는 기술 등 고령화사회를 대비하고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간의 신체, 두뇌, 감성 능력을 보완하는 미래 유망기술이 제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미래 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한 ‘디지털 휴먼증강 유망 기술 및 서비스’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체 능력 증강과 두뇌 능력 증강, 감성 능력 증강, 디지털 휴먼 트윈, 공통기술 기반 등 5개 영역 18개 기술 및 서비스를 선정했다.

 

휴먼 증강은 보조 장치나 시스템을 활용해 인간 신체와 감성 기능을 개선하거나 보완하는 기술과 서비스다. 고령 인구가 늘고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관심이 많아지며 주목받고 있다. 정부도 지난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에 도전과제 중 하나로 휴먼증강 분야를 선정했다.

 

신체 능력 증강 영역에서는 엑소스켈레톤 기반 개인 맞춤형 재활 시스템과 의도 반영 근력증강 슈트, 감각치환 기술 및 서비스, 지능형 시청각 증강 기술, 신체보호 및 인공감각 엑소스킨,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AI 기반 개인 면역 진단 시스템, 인공장기 지능형 관리시스템 등 7개가 꼽혔다.

 

두뇌 능력 증강 영역에서는 기억 저장 및 삭제 서비스, AI 칩 삽입형 치매 예방 및 완화 시스템, 인지증강을 위한 다량정보 큐레이션 AI, 증강인지 커넥티드 헤드셋 및 헬멧, 웨어러블 및 뇌임플란트형 창의력 향상 시스템 등 5개가 선정됐다.

 

감성 능력 증강 영역에서는 완전 다국어 통번역 및 수화를 해석하는 나만의 통역사, 마음을 나누는 AI 감성친구,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디지털 감성케어, 부정감정 인지 및 완화 디지털 서비스 등 4개 기술이 꼽혔다. 디지털 휴먼 트윈 영역에서는 디지털 휴먼 바이오맵 기술이, 공통 기반 기술 영역에서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 증강을 위한 지능형 인터페이스 기술이 제시됐다.

 

김명준 ETRI 원장은 “AI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은 휴먼 2.0 이상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국은 기술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가 관련 정책 수립과 R&D 투자를 통해 인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이번 보고서는 양 기관이 연구 협업을 이루며 국가 R&D 기획 및 전략 수립 시너지를 이룬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CT 분야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협력을 이룰 수 있는 연구 환경 조성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KISTEP 홈페이지(https://www.kistep.re.kr/c3/sub2_2.jsp?brdType=R&bbIdx=14356)와 ETRI 홈페이지(https://www.etri.re.kr/kor/bbs/list.etri?b_board_id=ETRI01)에서 볼 수 있다.

 

ETRI 제공
ETRI 제공

 

관련 태그 뉴스

태그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 + 9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