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제주 산방산 주변 천연기념물 조사한다

통합검색

제주 산방산 주변 천연기념물 조사한다

2021.03.24 12:45
국립중앙과학관, 제주도 자연유산 공동 학술연구
제주도 한라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 숲. 많은 수가 말라 죽은 모습이다.
제주도 한라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 숲. 많은 수가 말라 죽은 모습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제주도 서귀포 산방산 일대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과 자연사 자원에 대한 조사·연구가 올해 진행된다. 학술연구 결과는 내년 공동조사 보고서로 발간되고 기획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중앙과학관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제주도 자연유산의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 자연유산의 생물상과 역사·경관적 가치를 높이고 천연기념물, 자연사 자원의 체계적인 발굴·확보, 정보 연계를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용암동굴, 오름 등 독특한 화산지형을 보유하고 있다. 한라산과 곶자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생태계의 보고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에 지정됐고 2007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2010년에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으며 유네스코로부터 3개 타이틀을 인증받았다. 

 

이번 협력연구의 시작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연구자를 공유하는 것이다. 부족한 전문연구 분야를 보완하며 자연유산에 대한 충실하고 효율적인 조사연구 수행이 목적이다. 연구결과는 제주도의 생태계 보존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제주도 서귀포 산방산 일대 천연기념물과 자연사 자원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학술연구보고서와 관련 기획전시는 물론 확보한 생물정보는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통해 국제적으로 공유된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제주도 자연유산의 보전과 침입종에 대응한 고유 생태계 유지를 위해 생물상을 파악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도 생물상을 더 잘 이해하고 제주도의 생태계를 함께 지켜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1 + 5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