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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제가 맞아보니 안심해도…더 많은 사람 백신 맞도록 논란 끝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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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제가 맞아보니 안심해도…더 많은 사람 백신 맞도록 논란 끝내달라"

2021.03.24 22:53
문 대통령 SNS에 백신 접종 후기 올려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일과 관련해 "제가 맞아보니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트위터에 남긴 글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간이 더 남아있긴 합니다. 하지만 하루 7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별 탈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문 대통령 부부의 백신 접종은 6월로 예정된 주요7개국(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이달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시행됐다.

 

문 대통령은 "어제 밤늦게 미열이 있었다"면서도 "머리가 아프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대비 차원에서 해열 진통제를 먹고 잤더니 아침에는 개운해졌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평소 고혈압인데, 혈압에도 아무 영향이 없는 듯하다"면서 "아내는 독감 접종에도 부작용을 좀 겪는 편인데, 이번에는 저처럼 밤에 미열이 있는 정도였고 오히려 독감 접종보다 더 가벼웠다고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함께 접종받은 11명 모두 아무 이상이 없거나 미열, 뻐근함 정도가 있었다는 것이 전부"라며 "사람에 따라 증상이 심한 분들도 있지만 면역이 형성되는 과정이라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가 백신의 안전성을 공인하고 있다.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백신의 안전성 논란을 이제 끝내주시기 바란다"며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받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날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 관련 허위 글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부부가 백신 접종 시 주사기를 바꿔치기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히고 대구경찰청을 이 사건 책임 관서로 지정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에 관해 '캡 열린 주사기로 주사약 뽑고 파티션(칸막이) 뒤로 가더니 캡이 닫혀 있는 주사기가 나왔다는 등의 허위정보가 게시된데 이어 SNS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백신 접종 후기.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백신 접종 후기.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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