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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3월에만 우주인터넷용 스타링크 위성 240대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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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3월에만 우주인터넷용 스타링크 위성 240대 쐈다

2021.03.25 14:37
한달 기준 역대 최다 기록…현재까지 1300개 위성 올려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 사용할 소형 인공위성 60대를 24일(현지 시간) 오전 4시 24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스페이스X 트위터 영상 캡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 사용할 소형 인공위성 60대를 24일(현지 시간) 오전 4시 24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했다. 스페이스X 트위터 영상 캡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 사용할 소형 인공위성 60대를 24일(현지시간) 오전 4시 24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팔콘9에 실어 발사했다. 스페이스X는 3월에만 소형위성을 총 240대 발사해 2018년 첫 발사한 이래 한 달 기준 가장 많은 소형성을 쏘아 올렸다.

 

스페이스X는 2021년까지 550km 상공의 지구 저궤도에 소형 위성을 약 1만2000여 기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스타링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5월 첫 발사 이후 2020년 말까지 총 16번 발사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 8번 발사했다. 지난 1월 24일 위성간 레이저 통신을 위한 10대를 쏜 것을 빼면 7차례다. 스페이스X는 발사 때마다 약 60개 위성을 쏘아 올려 현재 1300개가 넘는 위성이 저궤도에 있다.

 

스페이스X가 소형 위성을 저궤도에 쏘아 올린 이후 한 달에 4번 발사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달에는 발사마다 60대의 소형 위성을 보내 총 240대를 쏘아 올렸다. 이전까지 한 달에 가장 많이 발사한 기록은 3번으로 지난해 10월 6일, 18일, 24일에 각각 60대씩 쏘아 총 180대를 저궤도에 올렸다. 또 이번 달 들어 네 번째 발사에 성공한 24일은 스페이스X가 개발한 최초의 발사체인 팔콘1이 처음 발사를 시도한 지 15년째 되는 날이다. 팔콘1은 2006년 3월 24일 엔진 고장으로 발사에 실패한 후 2010년 9월 4번째 시도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일론 머스크는 작년 11월 트위터에서 올해 총 48회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페이스X는 현재 미국 시애틀에 있는 공장에서 하루에 약 6개의 소형 위성을 만들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해 10월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뉴질랜드에서 1만 명이 넘는 사용자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료는 한 달에 99달러(약 11만2000원)고 인터넷 사용을 위한 장비 설치비는 499달러(약 56만5000원)다. 통신 속도는 초당 50~150Mb로 지역마다 다르다.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계 평균 모바일 인터넷 속도인 초당 36.96Mb보다최대 4배 빠른 속도다.

 

머스크는 지난달 22일 트위터에서 "올해 중순쯤 통신 속도가 현재의 2배인 초당 300Mb가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전 세계 사람 대부분이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고 내년에는 모든 사람이 쓰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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