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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도 확산세 우려...거리두기 완화·이동량 증가·변이가 위험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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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도 확산세 우려...거리두기 완화·이동량 증가·변이가 위험 요인"

2021.03.31 12:35
31일 정례브리핑
오전 서울 강북구 북한산을 찾은 시민들이 등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오전 서울 강북구 북한산을 찾은 시민들이 등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이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도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환자 발생동향을 보면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는 정체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비수도권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부분은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446.7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293.1명, 비수도권이 153.6명이다. 31일 비수도권 확진자가 204명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1월 28일 221명이 나온 이후 62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윤 반장은 "비수도권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면서 여러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요인들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감염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봄철 이동량 증가도 비수도권 지역 감염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주말 수도권 주민 이동량은 이달 22~28일 3138만 건으로 직전 주말 3247건만 건보다 줄었다. 하지만 비수도권 이동량은 22~28일 3369만건으로 직전 주말인 3192건보다 늘었다. 


이어 “비수도권에서는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보다는 집단감염에 의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을 빨리 잡을 수 있다면 확진자 수가 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내달 11일 이후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는 시기를 보면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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