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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원은 지금] UNIST, 메타물질 변형기술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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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원은 지금] UNIST, 메타물질 변형기술 개발 外

2021.04.02 07:09
(좌측부터) 윤형석 연구원(공동 제1저자), 이덕형 연구조교수, 김대식 교수, 바마데브 다스 연구원(공동 제1저자)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메타물질에 압력을 가해 미세구조를 변형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윤형석 연구원(공동 제1저자), 이덕형 연구조교수, 김대식 교수, 바마데브 다스 연구원(공동 제1저자). UNIST 제공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대식 물리학과 특훈교수팀이 메타물질에 압력을 가해 표면의 미세구조를 변형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메타물질은 음의 굴절률을 가진 소재로 빛을 일반적인 굴절 방향과 다른 쪽으로 휘게 만들어 ‘투명망토’ 기술로 불린다. 김 교수팀은 메타물질의 미세구조에 얇은 틈을 만들어 압력을 이용해 미세구조를 선형, 사각형, 링 구조 등으로 다양하게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를 이용하면 가시광선과 6세대(6G) 통신 주파수인 테라헤르츠파 대역에서 전자기파의 특성을 바꿀 수 있어 혈당 측정, 바이러스 검사뿐 아니라 3D 홀로그램, 6G 통신기술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 지난달 12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창덕 생명과학부 교수팀이 별 모양의 면역세포인 수지상 세포를 이용해 체내 면역 반응을 활성화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 물질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수지상 세포는 T 세포에 외부 침입자의 정보를 전달해 T 세포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여기에는 액틴이 관여한다. 전 교수팀은 액틴의 기능을 조절하고 이를 통해 수지상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는 ‘트렌스젤린-2’라는 단백질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내 국제학술지 ‘혈액학 및 종양학’ 지난달 17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의 전략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R&D 공유센터’를 설치하고 6일 KAIST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R&D 공유센터는 앞으로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4대 과기원이 축적한 핵심기술을 효율적으로 매칭할 수 있는 R&D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 이전 및 자문, 문제 해결, 보유기술 상용화, 산학공동연구 등 기술 혁신 지원 상담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장은 이태억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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