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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 사례 국내서도 자체 검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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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 사례 국내서도 자체 검토 추진"

2021.04.06 18:23
EMA 총회 발표 별도로 국내서 진행키로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옥스퍼드대 아스트라제네카 로고와 백신. AFP/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옥스퍼드대 아스트라제네카 로고와 백신. AFP/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혈전 발생 논란을 겪고 있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부터 9일까지 열리는 유럽의약품청(EMA) 총회에서 다시 한번 지금까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혈전(생성) 사례를 검토한 결과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질병관리청 차원에서도 이런 결과에 근거해 자체적으로 백신과 혈전 관련 전문 자문단,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 그 결과를 다시 한번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에서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과 관련한 논란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다. 백신을 맞은 후 혈전 발생사례들이 보고되며 유럽 내 일부 국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제한하고 있다. 독일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보류했다. 독일 백신위원회는 이날 “희귀하지만 혈전 부작용의 발생에 보고가 이어져 60살 이상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권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부작용은 주로 60살 미만에게서 접종 후 4~16일 후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내 의약품 평가와 승인을 담당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지난달 18일 혈전 발생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간의 관계가 없다는 발표에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가 다시 재개한 독일이 다시금 백신 접종을 제한한 것이다.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의 국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EMA의 추가 조사 발표 후 중단 조치를 해제할 지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MA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혈전 생성 사례를 분석해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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