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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698명…‘거리두기’ 단계 격상 압박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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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698명…‘거리두기’ 단계 격상 압박 커졌다

2021.04.15 10:21
방역기준·과학적 확산예측·심리적 위기감 등 격상쪽 향해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8명을 기록했다. 731명이 확진된 전날보다 30여 명 줄었지만, 이날도 700명 가까이 확진자가 발생해 언제, 어디서든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격상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이전까지 자신들이 내놨던 기준과 시민들의 심리적 위기감, 과학적인 확산세 분석 결과를 모두 따져보면 거리두기 격상은 점점 불가피한 선택이 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정부는 일단 이번 한 주간 추이를 더 지켜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수도권의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강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8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670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670명 중에서는 경기가 22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16명, 인천 16명이 나왔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54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약 65%다.


비수도권에서는 최근 감염 확산세가 거센 부산에서 54명이 나왔고, 경남 22명, 울산 21명, 충북·경북 각 19명, 강원 18명, 대구 16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대전 10명으로 10개 지역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충남 4명, 광주·세종 각 3명, 제주 1명으로 한 자릿수 발생 지역은 4개에 그쳤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17명)보다 11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대구·경남·제주 각 2명, 서울·인천·광주·충북·전북 각 1명으로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78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9%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총 9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만5520명이 추가로 1차 백신 접종을 받아 총 128만590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은 2명이 추가로 받았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총 6만56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접종 인구 가운데 95만1712명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을, 33만4197명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통계 기준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억3801만168명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3141만9303으로 가장 많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인도가 1387만382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브라질이 1367만3507명이다. 이날 기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희생된 사람은 모두 297만3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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