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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감염 변수로 떠오른 실내체육시설...올들어 총 41건 116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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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감염 변수로 떠오른 실내체육시설...올들어 총 41건 1163명 확진

2021.04.20 15:41
한 피트니스 센터 관계자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올해 1월부터 4월 19일까지 실내체육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집단감염은 총 40건으로 확진자수는 116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0일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1월 이후 실내체육시설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월 121명(4건), 2월 473명(9건), 3월 426명(15건), 4월은 19일 기준 140명(12건)이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시설은 피트니스센터로 총 505명(18건)이다. 무도장 또는 무도학원에서 220명(4건), 스포츠센터에서 91명(4건)이 발생했다. 

 

이 단장은 “최근에는 음식점, 주점, 실내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월의 집단감염 사례와 비교해 보면 다중이용시설의 감염이 크게 늘고 있다”며 “집단감염 사례 중 다중이용시설의 비중은 2월 중순 2주간 26%였으나, 4월 들어 2주간 50.4%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전북 전주에서 2월 말부터 3월 13일까지 17일 동안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토대로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17일간 총 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추적조사 결과 지표환자 확진 이후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 총 4개 시설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실내운동 중에서는 2m 이상 거리를 유지한 이용자 중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현장 위험 노출 평가와 에어로졸 확산 시뮬레이션 등을 한 결과 이같은 상황은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서 감염자가 기침을 할 경우 바이러스가 짧은 시간 안에 넓은 공간으로 확산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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