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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단기예보 3시간에서 1시간 단위로 짧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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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단기예보 3시간에서 1시간 단위로 짧아진다

2021.04.22 14:45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적용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달 27일부터 3일 내 날씨를 1시간 단위로 살펴볼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22일 “단기예보 간격을 3시간 단위에서 1시간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단기예보는 3일 앞을 대상으로 하는 일기예보다. 기온과 습도, 바람, 강수량, 강수확률, 하늘상태 등을 제공한다. 기상청은 2008년부터 3시간 간격으로 단기예보를 진행해왔다. 현재 3시간 간격으로 하루 8회 일기를 예보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예보는 1~2시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도 3시간 동안 비 혹은 6시간 동안 강수량으로 표현되는 등 상세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미국과 영국, 중국 등의 국가에서는 1시간 단위로 예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단기예보는 9시부터 매시간 예보된다. 강수랑 예보는 1시간 단위의 정량적 값으로 제공한다. 기상청은 “출퇴근 등 특정 시간에 비가 오는지를 쉽게 알 수 있고, 영농활동 등 야외작업 준비에 누적강수량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간당 30mm 이상 매우 강한 비도 ‘30mm이상 50mm미만’ 과 ‘50mm이상’ 두 가지 범주로 제공해 좀 더 상세히 위험도를 전달한다.


단기예보가 1시간 단위로 변경되며 기존보다 정확도 떨어진다는 우려는 제기된다. 정관영 기상청 예보국장은 이날 정책브리핑에서 “정확도는 아무래도 떨어지지만 시간적 변화들에 대한 활용도가 더 커지는 것에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지난 2019년 국민 506명을 대상으로 설준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현재보다 더 상세한 예보를 제공한다면’에 응답자의 61%가 ‘이용하겠다’고 답했다고 추가 설명했다. 


기상청은 “국민 수요 충족을 위해 예보 생산시스템 개편과 예보관의 역량 강화, 한국형수치예보모델 개발·운영, 내부적으로 시험운영을 거쳐 상세 예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단위 예보가 시작될 예정이다. 예보는 애플리케이션 ‘날씨알리미’, 기상청 누리집 날씨누리(www.weather.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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