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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끌고 갤럭시A 밀었다…1분기 삼성폰 영업익 4.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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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끌고 갤럭시A 밀었다…1분기 삼성폰 영업익 4.4조원

2021.04.29 11:16
"2분기 신제품 효과 감소·부품 수급 이슈에 따라 매출 감소 전망"

"2분기 신제품 효과 감소·부품 수급 이슈에 따라 매출 감소 전망"

 


갤럭시A21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부문이 갤럭시S21 조기 출시 효과에 갤럭시A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5조3천900억원, 영업이익이 9조3천8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이 매출 29조2천100억원, 영업이익 4조3천900억원을 내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이는 작년 동기(2조6천500억원), 전분기(2조4천200억원)보다 60% 이상 오른 수치다.

 

 

삼성전자가 1월 말 갤럭시S21을 선보이면서 기존보다 출시 일정을 한 달 이상 앞당긴 데다, 전작보다 가격을 낮춰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소비 심리를 공략한 점이 수익성 개선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의 출고가를 자사 5G 플래그십 최초로 99만원대로 정했다.

 

 

1월 29일 출시된 갤럭시S21은 57일만인 지난달 26일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전작 갤럭시S20보다는 약 한 달 빠른 기록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7천700만대를 출하해 애플을 제치고 23%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 시장에 갤럭시A32·A42 등을 내놓고, 3월에는 갤럭시A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언팩(공개) 행사를 열어 갤럭시A52·A72를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1월 출시한 전략 제품 갤럭시S21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했고, 혁신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갤럭시A시리즈도 견조한 판매를 지속했다"며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도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스마트폰 시장이 비수기에 진입하고, 반도체 부족에 따른 부품 수급 영향을 받아 IM 부문 매출과 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플래그십 신제품 효과 일부 감소와 부품 수급 이슈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글로벌 SCM(공급망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부품 수급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성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하고 5G가 확산하면서 연간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는 대신, 갤럭시S 시리즈 판매 동력을 이어가는 한편 폴더블폰 가격대를 낮추고 제품군도 다양화해 폴더블폰 판매량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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