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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디자인어워드서 인정받은 스마트 안전모·격리병동용 물품배달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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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디자인어워드서 인정받은 스마트 안전모·격리병동용 물품배달장치

2021.04.29 13:22
UNIST 디자인학과, 3대 디자인어워드 iF서 10개 출품작 잇따라 본상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 안전모. UNIST 제공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 안전모. UNIST 제공

고용노동부의 ‘2020년 산업재해 사고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는 882명에 이른다. 업종별로 건설업이 전체 사망자의 51%가 넘는다. 이렇게 위험한 건설 현장에서는 항상 안전모를 쓰는 게 중요하다. 김황∙김관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이 안전모에 사용자의 뇌파측정 센서와 근접센서를 더해 안전모 착용여부와 사고 여부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모를 개발했다. 이 안전모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UNIST는 29일 이 안전모를 포함해 디자인학과 소속 연구팀들이 이 대회에서 대거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올해 심사에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1만개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돼 심사를 거쳤다.

 

클래식 연주자들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위한 앱 ′레가토′. UNIST 제공
클래식 연주자들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위한 앱 '레가토'. UNIST 제공

UNIST에서 총 10개 본상을 수상했으며 한 해 두 자릿수 수상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김황 교수팀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레가토’를 개발했다. 이 앱을 사용하는 연주자는 개인의 연습과정을 기록해 분석할 수 있다. 함께 연주하는 그룹과 연습 일정을 맞출 수도 있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합주를 진행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격리병동용 ′패스박스′. UNIST 제공
코로나19 격리병동용 '패스박스'. UNIST 제공

김차중∙박영우 교수팀은 격리병동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하는 '패스박스'를 디자인했다. 양 방향 살균소독과 통신 기능을 갖춰 방호복 없이도 물품전달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화장품 정보와 뷰티 크리에이터를 연결해주는 앱 ‘힛팬’과 동네책방 검색 플랫폼 ‘북릿’, 개개인에 맞춘 당뇨병 솔루션을 제공하는 앱 ‘에코’, 피부 문제 고민자들을 위한 소셜미디어 ‘스키나’, 개인 맞춤형 팔꿈치 재활기구 '구피' 등도 본상을 수상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의료, 건설 현장을 비롯한 우리 주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디자인학과의 고민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개인 맞춤형 팔꿈치 재활기구 ′구피′. UNIST 제공
개인 맞춤형 팔꿈치 재활기구 '구피'. UN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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