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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주, 동물실험서 남아공 변이 치료 가능성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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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주, 동물실험서 남아공 변이 치료 가능성 보여"

2021.04.29 23:52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동물실험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가능성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렉키로나는 세포 실험에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렉키로나가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는 중화능력을 보였지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세포 연구 결과를 2월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기존 바이러스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페럿에 인체 치료용량 수준의 렉키로나를 투여했다. 그 결과 호흡기 내 바이러스 감소 속도에서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시험결과가 렉키로나가 남아공 변이에 감염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도 효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 연구기관을 통해 확인된 남아공 변이에 대한 중화능 약화는 세포 수준에서 시험 결과였기 때문에 실제 인체 투여량을 감안한 동물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소효과를 확인하게 됐다”며 “이번 중간 결과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시험을 진행해 렉키로나의 남아공 변이 대응효과를 계속 검증하는 한편 후보항체를 활용한 신규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동료 평가를 받지는 않았다. 셀트리온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바이오케미컬 앤드 바이오피지컬 리서치 커뮤니케이션스’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에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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