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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이끌 우주 인력 양성, 정부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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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이끌 우주 인력 양성, 정부가 나선다

2021.05.10 12:02
과기정통부, ‘뉴스페이스 리더양성’ 등 신규 사업 착수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뉴스페이스 코리아 업리프트 포럼에서 한국의 우주 스타트업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박재필 나라스페이스시스템 대표, 조남석 UEL 무인탐사연구소 대표, 문창근 로텀 대표, 이상희 컨텍 대표, 주광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뉴스페이스코리아업리프트 제공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뉴스페이스 코리아 업리프트' 포럼에서 한국의 우주 스타트업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박재필 나라스페이스시스템 대표, 조남석 UEL 무인탐사연구소 대표, 문창근 로텀 대표, 이상희 컨텍 대표, 주광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뉴스페이스코리아업리프트 제공

정부가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로 급속히 전환되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대응할 우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뉴스페이스 리더양성’과 ‘대학(원)생 현장교육’ 등 2개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세계 각국의 우주개발은 정부 주도의 ‘올드 스페이스(Old Space)’에서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미 미국의 스페이스X는 유인 우주 캡슐을 개발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을 태워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는 임무를 두 차례나 성공했다. 혁신적인 기술을 앞세워 초소형 위성으로 상업용 위성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개발하는 등 우주 스타트업도 대거 등장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2년간 직접 위성 개발에 참여해 위성시스템 엔지니어링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뉴스페이스 리더양성’을 운영한다. 석사학위 이상을 대상으로 기수마다 10명 내외로 총 3기에 걸쳐 인력을 선발한다. 기관에는 2026년까지 매년 5억 원 씩 총 30억 원이 지원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는 우주 분야 전문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런 환경을 이용해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이 실험과 실습을 할 수 있는 ‘대학(원)생 현장교육’을 운영한다. 두 기관은 지원 대학과 협의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상·하반기 연간 2회에 걸쳐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기관당 매년 1억5000만 원씩 5년간 총 7억5000만 원이 지원된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위성 전주기 제작 경험을 제공하는 ‘큐브위성 경연대회’, 우주 산업체 취업을 연계하는 ‘우주기술 전문연수’, 우주 분야의 ‘종사자 직무재교육’ 등의 사업을 지원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한 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 추진방안’을 마련해 우주 인력양성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주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우주 개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핵심 요소인 우주 전문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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