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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백신 국내 위탁생산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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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백신 국내 위탁생산 계획 없다"

2021.05.12 16:18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AFP/연합뉴스 제공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AFP/연합뉴스 제공

한국화이자제약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CMO)한다는 내용과 관련해 “자체 생산이 아닌 현지 제조를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본사에 확인한 결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전령RNA) 백신 기술의 고유성과 외부에서 제조됐을 때의 품질 등을 고려해 현지 제조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며 “전 세계에서 사용하기 위한 백신을 독점적으로 제조하고자 미국과 유럽에 전용 공급 라인을 만들었으며 당분간 이게 회사의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위한 어떤 추가적인 현지 제조에 대해서는 논의하고 있지 않다”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단계가 끝나고 정규 공급 단계로 접어들면 가능한 모든 추가 기회를 확실히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화이자의 백신을 위탁 생산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한경은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3공장에 화이자 백신 생산을 위한 설비를 깔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화이자 백신 연간 생산량은 최소 10억 회분 이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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